[음악추천] "Jesuswag" YDG I 킬빌 6화 4차경연 [아버지+강남스타일] I KILLBILL Ep.06 4th Competition

Life/Music|2019. 3. 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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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 킬빌을 보다 충격받은 YDG의 무대.


비와이가 이제껏 방송에서 내놓은 종교적 색채의 곡들은 어느정도의 선타기를 하면서 그 수위를 조절하기 마련이었는데, YDG는 그냥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MBC 입장에서도 어지간히 원초적인 곡이어서 난감했지 않을까? 삐처리를 하기에는 벌스와 훅 모두를 날려야하는지라 그럴 수가 없고, MBC에서 YDG가 아닌 '양동근'이란 배우로 쌓은 이력(뉴 논스톱, 네 멋대로 해라, Dr.깽, 미씽9, 보그맘 등)도 엄청나서 나중을 위해서라도 그냥 놔둘 수 밖에 없는, 킬빌에 나오는 모든 뮤지션들 중 YDG만 가능했던 무대였다.


이게 탈락이냐 합격이냐를 떠나서, YDG는 모든 걸 던졌다. 비트가 올드해도, YDG이기에 이 모든 퍼포먼스들을 트렌디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만약 저 비트에 YDG 말고 다른 뮤지션들이 무언가를 얹었다면 갑자기 분위기 기독교방송이 될 수도 있었을테니.


또 다른 감상 포인트로는, YDG 형님께서 예전에 이런 컨셉으로 냈던 앨범중 2006년에 나온 3집의 향수가 물씬 났던 것이다. 당시 '임마누엘, 예수쟁이'등 정규앨범 트랙의 상당부분을 JESUSWAG으로 채웠었는데, 평가야 갈릴 수 있겠지만, 내게는 세월이 지날수록 빛나는 명반이다.


 YDG 3집 '임마누엘' 라이브


진정한 "JESUSWAGGER" YDG 형님을 리스펙하며 이번에 YDG 형님의 라이브 영상과 함께 글을 마무리한다.



그는 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날 창조하신 아버지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
하늘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
하늘 아버지 오늘도 날
이끄시는 아버지
난 곤두박질치던 내 인생의 끝을 봤어
30년이란 시간 동안 모르고 살아서
절망이란 절벽 끝에 서서 깨달았던
그분이야 말로 내 인생 참된 구원자란 걸
난 사악하고 독했지
야비하고 또 못됐지 
모든 이에게 삿대질 그리고 어둠 가운데 속했지
음란과 시기 질투 거짓말 같은 일은 눈 감고도 했지
그러던 나에게로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피맺힌
아버지 앞에서 비로소 내 모든 죄들을 깨닫고 회개한 거야
하늘의 아버지 사랑이 지난 내 과거를 말끔히 씻으신 거야
이제는 남은 내 인생 아버지께로 맡기며 살아갈래
탄탄대로가 아니더래도 두려움 따위는 없지
내 삶에
그는 나의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날 창조하신 아버지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
하늘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
하늘 아버지 오늘도 날
이끄시는 아버지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Let me praise my God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
하늘 아버지 오늘도 날
이끄시는 아버지



[아버지] - 작사 YDG 작곡 NAGG ROCK The P 편곡 NAGG ROCK Th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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