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방향 예측 - 시나리오 쓰고 있네!

안녕하세요. 고래의 - 취미 연구소 -입니다. 오늘은 향후 증시 방향을 예측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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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며칠 전, 삼성전자 관련 글을 쓸 때, 증시 방향을 간단하게나마 점검하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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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halesens.tistory.com/48

20180620 수 - 삼성전자 매수 포인트 및 여름 증시 전망 썰풀기 (긴 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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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인데요. 긴 글이므로 본문 대신 링크를 걸었습니다.

금요일 장이 끝나고 잠시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았는데요. 좋은쪽으로 보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런 흐름이 아니라서 흔적을 남겨둡니다. 일단 차트 하나 보시죠.

코스닥 일봉입니다. 이번 하락은 전에 보이던 하락들과는 다르게, 저점이 깨지면서 그 저점을 바로 먹는 반등이 아니라 굉장히 힘들게 유지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에서 가격이 빠지자마자 올라왔던 두 구간과는 성질이 다르지요. 

시나리오를 좋은 쪽으로 써본다면, 2월 하락에서 옆으로 버티다 조금이나마 들어올렸던 모양에 기대볼만 하지만, 안좋은 쪽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닥 차트를 뒤집어보았는데요.

주식에 발을 담그신 분들은 이런 모양을 각 종목에서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장기하락 후 바닥을 다지고 저항선을 계속 노크하다가 훅 하고 들어올리는 것만 남은 모양이지요.

뒤집은 차트에서 진짜 들어올린다면, 그게 바로 하락 랠리의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그럼 코스피를 볼까요?

며칠 사이에 무섭게도 떨어졌지요? 하지만 이게 바닥의 끝이 아닐 수가 있습니다. 뒤집어보죠.

감이 오십니까? 혹시나 감이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앞으로 종종 언급할 '멀리보기'를 해보겠습니다.

거꾸로 방향을 유지하며 주봉으로 땡겨보았습니다. 역시 저항선을 노크중이네요. 돌림 제대로 나오면 2200포인트는 어렵지 않게 가리라 봅니다. 물론, 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요.

물론, 절대 이대로 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코스닥이나 코스피 모두 이 구간을 버텨내준다면 최소한 두 달 정도는 쉬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쓴 글에도 나와있다시피 10년 중 8년이 힘들었던 여름장이니 만큼 마음의 준비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저, 헤프닝이며 맞지 않는 시나리오이길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한 구간에 특정 종목 몰빵투자나, 투자 금액 비중을 늘리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글을 올려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